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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상반된 분위기지만, 승리에 대한 절실함은 마찬가지인 수원삼성과 천안시티FC가 격돌한다.
반면 천안은 2승이 절실하다. K리그2 14개 팀 중 유일한 '1승'팀이다. 3라운드 충남아산전(1대0 승) 이후 리그 7연패다. 반등의 활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5경기 2골, 9실점이라는 기록은 천안의 현재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운까지 따라주지 않았다. 직전 화성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했음에도 지키지 못하며 무너졌다. 수원과의 전력 차까지 고려하면 승리에 대한 기대가 쉽지 않다. 다만 기대해 볼 여지는 바로 지난 시즌의 기억이다. 천안은 지난 시즌 수원과 3차례 맞대결 중, 수원 원정 2경기에서 2대1, 1대0으로 모두 승리했다. 기억을 되살린다면 반전을 만들 여지도 있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박승수, 일류첸코, 세라핌, 중원은 이규성, 김지현, 이민혁, 수비진은 이기제, 고종현, 권완규, 이건희가 자리한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수원=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