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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팀이 꾸준히 갈 수 있는 방향으로로을 발전시키고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김태완 천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것을 이행하려고 선수들이 했다. 일부분은 잘 됐던 것 같다. 전반에 실수와 함께 2실점한 것 이 뼈아팠다. 8연패 중인데, 반전하기 위해서는 홈 경기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준비해야 된다. 일단 득점을 더 만들기 위해, 득점 기회를 살릴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체 자원 기용에 대해서는 "엔트리가 18명이다. K리그1, K3, K4모두 20명이다. 우리도 좀 더 데려올 수 있다면 공격 자원이나, 수비 자원을 경기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필요에 의해서 준비했던 대로 했고, 플랜B까지 생각을 했었다. 포지션 적으로 안 좋았을 때 변화를 준비한 것이 후반에 이뤄졌는데, 더 많이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천안 팬들은 경기 후 김 감독과 선수들을 향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감독은 "가장 속상한 것은 가족들, 선수들 가족들, 팬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는 일이다. 지금은 힘든 시기지만, 반드시 환희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수원=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