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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한판 붙자' 주급 5억5000만 '맨시티 대스타' 토트넘 합류?…'사우디는 싫다'→토트넘 측면 보강 절실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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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2 14:11 | 최종수정 2025-05-12 16:30


'쏘니 한판 붙자' 주급 5억5000만 '맨시티 대스타' 토트넘 합류?……
사진=SNS

'쏘니 한판 붙자' 주급 5억5000만 '맨시티 대스타' 토트넘 합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쏘니 한판 붙자' 주급 5억5000만 '맨시티 대스타' 토트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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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가 이번 여름 그가 원하는 고액 주급을 지불하는 클럽으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그릴리시는 맨시티에서 선발 출전이 단 16경기에 불과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라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동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그릴리시가 요구하는 고액 주급을 맞출 수 있는 클럽이 있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릴리시의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며, 이적료가 충족될 경우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그릴리시는 지난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이적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 합류했다.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이 그릴리시 영입을 고려 중이지만 그릴리시가 현재 커리어 단계에서 사우디행을 원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릴리시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는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지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쏘니 한판 붙자' 주급 5억5000만 '맨시티 대스타' 토트넘 합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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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유력한 곳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꾸준히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릴리시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길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물론 토트넘에게도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6000만원)는 부담일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공격진의 보강이 절실하다. 왼쪽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이 전성기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 측면 역시 보강이 필요하다.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상황에서 토트넘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 밋밋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그릴리시의 우승 등 다양한 경험은 어린 토트넘 선수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 수도 있다. 그릴리시가 팀에 합류한다면 손흥민의 주전 경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왼쪽 윙어를 선호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고 그 자리를 그릴리시로 대체하는 시나리오도 고려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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