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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본 대표팀이 오는 9월 미국-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홍명보호도 이날 미국-멕시코와의 9월 원정 평가전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7일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아레나에서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르고, 9일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이 해외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건 2023년 9월 영국에서 펼쳐진 웨일스-사우디아라비아전 이후 2년 만이다. 미국과는 2014년 2월 LA 평가전 이후 11년 만의 맞대결, 멕시코는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평가전을 치른 지 5년 만에 만나게 됐다.
한-일 양국이 나란히 같은 상대와 미국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비교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6위, 멕시코는 17위다. 한국은 23위, 일본은 15위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미국에 5승3무3패로 앞선 반면, 멕시코에는 4승2무8패로 열세다. 일본도 멕시코에는 1승4패로 열세지만, 미국에는 2승1패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