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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인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의 관심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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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의 이적료 협상 정도로 보였다.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라면 다른 구단의 개입이 무의미한 수준까지 상황이 전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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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 기자는 13일에 비르츠가 아버지이자 에이전트로 일해주고 있는 한스-요아힘 비르츠와 어머니를 데리고 영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맨시티와의 협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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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최종적으로 누가 계약을 따낼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리버풀이 이제 비르츠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사실은 레버쿠젠이 비르츠에 대해 원하는 이적료를 달성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이적료는 약 1억5000만유로(약 2353억원) 정도로, 이적 시장에 적합한 금액으로 볼 수 있다'며 비르츠 영입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현재로서는 예측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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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유로는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3위에 오를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다. 바이에른, 맨시티, 리버풀 어느 구단이라도 쉽게 지불하기 어려운 액수다. 비르츠에게 고액 주급을 지급하는 건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적료 협상에서 레버쿠젠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