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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다이어가 김민재 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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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모나코의 공식 발표에 앞서서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순간을 함께해 준 클럽, 스태프, 팀 동료들, 그리고 물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정말 뜻깊은 순간이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특별한 곳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정말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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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던 다이어가 바이에른으로 향할 때만 해도 모두가 의야했다. 바이에른이 왜 다이어를 영입했는지도 의문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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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다이어는 바이에른과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백업 자원으로는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다년 계약을 제시한 AS 모나코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바이에른 잔류 가능성도 있었지만, 보다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택한 셈이다.
모나코는 한국 국가대표 전설 박주영이 뛰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박주영이 있을 때보다 더 강팀으로 성장했다. 2020년대 들어서는 리그 3위 안에 꾸준히 들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어서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하다. 현재는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타쿠미가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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