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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새로운 소속팀 레알마드리드는 사실상 빈 손으로 시즌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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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의 빅클럽' 레알 입장에서 실패로 규정된 시즌에 유일하게 빛난 선수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마요르카전에서 시즌 리그 28호골을 쏘며 '레알 아이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보유한 구단 데뷔시즌 라리가 최다골 기록을 71년만에 경신했다. 디 스테파노는 1953~1954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고 2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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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와 레알 선수단은 눈물을 흘렸다. 반면, 17세 초신성 라민 야말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기쁨 속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야말은 17세의 나이로 벌써 두 차례 라리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호날두가 라리가 우승컵을 두 개 딸 때까지 걸린 시간은 9년이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