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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8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EA SPORTS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은 문자 그대로 '축제'였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는 저마다 부모, 형제들과 손을 잡고 어린이정원 내에 있는 축구장을 찾았다. 나무 그늘에 캠핑 의자와 돗자리가 깔렸다. 부모와 아이들이 돗자리 위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다과를 즐기며 웃고 떠드는 모습은 이곳이 축구 행사가 열리는 장소가 아니라 일반 공원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했다. 'K리그 퓨처스' 주최·주관사인 EA코리아의 류선영 EA 아시아 축구 파트너십 실장은 "주말이 되면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과 놀러갈 곳을 찾는다. 자녀들이 재미있게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시에 소풍처럼 즐기는 건 우리가 바랐던 모습이다. 부모가 아이들을 응원해주는 모습이 인상깊으면서 또 감사했다. 이 페스티벌을 즐기는 것 자체가 저희한테는 큰 감사함"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