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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대표팀에서는 아직 꿈꾸기 어려운 유럽 빅클럽 주전 골키퍼가 일본 대표팀에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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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를 향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발밑을 활용한 탁월한 패스 실력, 킥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지만, 불안한 볼 처리 등은 약점으로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았다. 특히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지나친 실수 문제로 질타를 받았고, 대회 종료 후 각종 매체에서 워스트11에 뽑히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다만 파르마 이적 후에는 준수한 경기력으로 점차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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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가 빅클럽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경우는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특히 유럽을 대표하는 구단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6'로 꼽히는 첼시 소속이라면 더욱 사례를 찾을 수 없었기에 스즈키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면 엄청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