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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HERE WE GO' 떴다...손흥민도 못 간 뮌헨, '日 SON' 미토마가 대신 갈 예정! "이미 에이전트와 논의"→"관심 매우 구체적"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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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4 07:32


獨 'HERE WE GO' 떴다...손흥민도 못 간 뮌헨, '日 SON'…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 캡처

獨 'HERE WE GO' 떴다...손흥민도 못 간 뮌헨, '日 SON'…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미토마 가오루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미토마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매우 열려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소식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미토마 영입에 대한 관심이 매우 구체적이다. 그의 에이전트와도 이미 미팅과 논의가 진행됐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아직 공식 제안은 하지 않았다. 미토마는 킹슬리 코망과 르로이 사네의 대체자로 고려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독일의 바이에른앤저머니는 '바이에른 스카우트들은 미토마의 활약상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브라이턴을 방문했다. 미토마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4500만 유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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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올 시즌 미토마는 브라이턴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득점이나 도움 외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브라이턴 전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인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도 미토마가 최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냈다. 발목과 허리 부상으로 주춤했던 전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완벽히 부활했다.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하고,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크랙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직 손흥민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EPL에서의 입지가 매 시즌 커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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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지난겨울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 당시 영국의 BBC는 '알 나스르는 브라이턴이 일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를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후 영입 시도를 중단했다'며 '알나스르가 제시한 금액은 6500만 유로(약 1000억원) 수준이었다. 미토마가 브라이턴을 떠나는 데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알 나스르는 이제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받아들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EPL 빅클럽들의 관심도 거론된 바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몇 차례 전해졌었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본격적으로 사네와 코망의 대체자로 미토마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기에,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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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한편 손흥민도 지난겨울 이적시장 당시 사네의 대체자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다만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가량 남아있는 상태이며,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일부 유력 기자들은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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