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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슈퍼스타 카오루 미토마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이 노리던 윙어는 손흥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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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지난 여름부터 2선 자원 변화를 꾀했다. 코망,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의 부진이 굉장히 심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했지만 코망, 사네, 그나브리 모두 바이에른을 떠날 생각이 없어서 매각에 실패했다. 세 선수의 연봉이 지나치게 높은 것도 문제였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의 윙어 영입 이적설은 계속됐다. 그때 이름이 나왔던 선수 중 하나가 손흥민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기 전에 해리 케인이 토트넘 선수 중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다는 발언을 남기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는 케인의 희망사항이었을 뿐, 바이에른은 실질적으로 손흥민을 노리지는 않았다.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이적설은 사실상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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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은 곧바로 미토마의 잠재적 이적을 차단하기 위해 2027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미래로 삼았다. 하지만 2년차 시즌에 미토마는 2년차 징크스를 겪으면서 생각보다 활약이 부족했다.
EPL에서 3번째 시즌 미토마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냈다. 일본 EPL리거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10골 고지에 오르면서 이번 시즌 다시 날카로운 활약을 선보였다. 미토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유럽 빅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은 의지를 가졌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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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