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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이 제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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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리버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그 틈을 노린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유혹하며, 지난겨울부터 영입이 유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이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이적 결정을 구단에 전했다는 소식이 나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이번 발표로 알렉산더-어놀드는 리버풀을 떠나 레알에 합류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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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클롭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더-아놀드를 향한 리버풀 팬들의 분노를 쉽게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 팬들은 26일 안필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최종전 경기로 작별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