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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서울 이랜드가 페드링요의 결승골과 함께 승점 3점을추가했다.
홈팀 화성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도미닉과 루안, 중원은 전성진, 최준혁, 백승우, 박준서가 나섰다. 수비진은 임창석, 보이노비치, 함선우, 조동재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건이 꼈다.
원정팀 이랜드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투톱에 에울레르와 아이데일, 2선에 변경준, 서재민, 백지웅, 페드링요가 출격했다. 포백은 배진우, 곽윤호, 김오규 차승현이 구성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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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곧바로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에울레르와 페드링요가 합작했다. 전반 13분 아이데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울레르가 박스 좌측 깊숙한 곳에서 수비 견제까지 이겨내며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를 받은 페드링요의 첫 슈팅은 막혔으나, 튕겨 나온 공을 재차 마무리한 페드링요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환호했다. 페드링요는 9경기 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화성은 실점 이후 만회를 위해 분전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킥이 펀칭에 막혀 다시 밖으로 흐르자, 조동재가 재차 크로스로 문전으로 전달했다. 박준서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3분 임창석이 문전에서 박준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랜드도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박스 정면에 자리한 에울레르에게 공을 전달했다. 에울레르의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은 조금 높게 뜨며 골대 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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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계속해서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6분 박준서의 패스를 문전에서 받은 도미닉의 슈팅은 노동건의 선방에 막혔다. 화성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우제욱의 헤더도 골대를 맞으며 고개를 떨궜다. 결국 경기는 이랜드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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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