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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북중미행의 기로 속 그 어느때 보다 변수가 많다.
홍 감독은 최정예 군단을 꾸리길 원하지만, 변수가 있다. 핵심인 유럽파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일단 공수의 핵인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핸)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정상에 서며 프로 데뷔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지만, 여전히 몸상태가 좋지 않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 후 "아직 부상이 완벽하게 나은 것이 아니다. 결승전을 위해 빠르게 복귀했지만,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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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절실한 홍 감독이지만, 선발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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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새 얼굴'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리거는 한창 시즌이 진행 중으로, 컨디션 면에서는 유럽파 보다 낫다. 커리어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는 'K리그 득점 선두' 전진우(전북 현대), '호란드'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젊은 수비수' 신민하(강원FC) 등이 홍 감독의 머릿 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이 고민"이라고 한만큼, 이 자리에 새 피가 수혈될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