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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이 틀어진 르로이 사네가 토트넘 이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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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의 에이전트는 고객의 새로운 행선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사네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네는 맨체스터 시티에 뛰었을 때 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사네는 맨시티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인정받았지만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바이에른으로 향했다. 사네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등에 크게 새길 정도로 애정을 보였지만 돌연 이적을 요청해 맨시티 팬들을 분노하게 만든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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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는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뒤에 맨시티 시절의 파괴력을 1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10골을 넘겼지만 UCL에서는 13경기 겨우 1골에 그치면서 부진했다. 사네의 토트넘행이 성사될지는 아직은 미지수지만 사네 정도의 선수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건 토트넘으로서도 검토해볼 만한 영입이다.
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