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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은 부상에 울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부상자가 회복해 전력이 강해졌다.
중국은 오는 5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9차전을 치른다. 현재 중국은 승점 6점으로 C조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승점 9점으로 4위다.
인도네시아를 잡아야 하는 중국인데 악재가 발생했다. 중국 축구 역사상 최고 에이스인 우레이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소집 해제된 것이다. 우레이는 지난해 겨울에 당한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인해서 최근에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이 재발하면서 결국 뛸 수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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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우레이가 빠져 공격이 걱정인데 인도네시아는 되려 수비가 강해졌다. 중국 동추디는 29일 '인도네시아 귀화 국가대표 케빈 딕스가 부상 후 한 달여 만에 복귀했으며, 월드컵 예선 중국전에서 출전이 가능해졌다. 덴마크 리그 코펜하겐에서 활약 중인 딕스는 1달 만에 교체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딕스는 오는 29일 코펜하겐의 덴마크컵 결승전에 참가한 후에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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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스는 현재 덴마크 최고의 팀인 코펜하겐에서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해 팀을 이끄는 수비 핵심 멤버다.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면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선수다. 딕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6월 A매치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빠르게 회복해 출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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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