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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끈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오피셜이 드디어 나왔다.
다음달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계약기간을 한 달 앞당겼다. 알렌산더 아놀드는 6월 1일부터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된다. FIFA는 이번 여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추가 이적 기간을 마련, 팀들이 클럽 월드컵에 새로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의 'BBC'는 31일 리버풀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한 달 이적료'로 1000만유로(약 157억원)를 일시불로 지불했다고 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측 소식통은 이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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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 알렌산더 아놀드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원 영입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을 '바이아웃'인 3500만유로(약 550억원)에 영입했다. 리버풀은 3년에 걸쳐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프림퐁의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프림퐁은 레버쿠젠에서 2021년 1월부터 4년 반을 보내며 190경기에 출전해 30골 44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이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에서 무패로 '더블'(2관왕)을 달성할 당시 주축으로 활약했다.
프림퐁은 "리버풀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나를 받아줘 감사하고,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여러분이 원하는 에너지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