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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일본에서 K리그를 관람하는 'K리그 데이 인 재팬 인터내셔널 뷰잉 파티'를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약 300명이 뷰잉 파티를 사전 신청했으며, 추첨으로 선정된 팬과 일본 미디어 관계자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일본 팬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참석자들은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스포츠 펍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했다.
전북, 울산 유니폼을 입고 온 팬도 여럿 있었고,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득점할 때마다 환호로 분위기를 달궜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하다가 현재 일본에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학의 특별 토크쇼, K리그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등 경기 관람 전후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번 뷰잉 파티는 삼양식품 일본법인과 주일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해외 마케팅을 적극 실시해 해외 팬과 접점을 확대하고 K리그 인지도를 향상하며 신규 수익 모델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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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