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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정규라운드가 '7월 방학'을 맞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 HD의 순연경기(10일·대구전)를 제외하고 약 3주간 긴 쉼표에 들어갔다. 다시 홍명보호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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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지 않다. E-1 챔피언십은 K리거들이 자신의 가치를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1, 2월 중 국내파를 중심으로 2주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별도의 훈련 보강 기간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 소집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9~11월, 내년 3월 A매치 기간에는 유럽과 중동파가 모두 소집될 예정이라 K리거들이 설 자리가 넓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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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1년 후에 있다. 1년 후 상황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 팀에 베스트11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베테랑이 주축이고, 앞으로 팀을 이끄는게 맞지만, 이를 서포팅하는 젊은 선수들이 나와야 한다." 홍 감독의 바람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