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데르손과 결별이 임박한 리그 11위, 수원FC가 7월 휴식기 반전 승부를 준비한다.
|
|
|
특히 19골 중 9골에 관여한 안데르손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안데르손의 헌신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수원은 '안데르손 팀'이 아님을 증명할 시간이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별 장점을 이끌어내고, 성장시켜, 최고의 전술 조합을 만드는 데 뛰어난 자질을 지닌 지도자다. 관건은 결국 외국인 공격수다. '원톱' 싸박이 17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가운데 광주, 경남, 대전, 서울 등 K리그 1-2부에서 160경기 50골 15도움을 기록한 '94년생 베테랑 윙어' 윌리안이 서울 초기 폼만 되찾아준다면 고민은 해결된다. 싸박, 윌리안, 루안과 함께할 외국인 공격수 추가 보강도 시급하다. 닷새 전 입국한 브라질 공격수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20여일 남은 기간동안 다시 최상의 퍼즐 조각을 찾아내야 한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