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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바르샤!" vs "FC서울!"
린가드(FC서울)와 마커스 래시포드(FC바르셀로나)의 '절친 대결'도 눈길을 끈다. 둘은 과거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앞서 영국 언론 BBC도 '래시포드가 투어에 합류한다면, 맨유 전 동료인 린가드와 붙게 될 수도 있다. 린가드는 FC서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의 환호는 뜨거웠다. 선수 소개 때부터 함성이 터져나왔다. 야말 소개 때는 상암벌이 흔들릴 정도였다. 양 팀 관중석엔 서울(SEOUL), 바르샤(BARCA) 카드 섹션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프렌키 더 용, 페드리, 다니 올모가 조율했다. 수비는 쥘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 파우 쿠바르시, 알레한드로 발데가 담당했다. 골문은 주안 가르시아가 지켰다.
FC서울은 린가드, 조영욱, 안델드손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2선에는 문선민 정승원 이승모가 위치했다. 포백에는 박수일, 야잔, 정태욱 김진수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착용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