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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가 손흥민 데려가겠다.'
그런데 뒤늦게 반전이 등장했다. 그간 손흥민에게 전혀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BC가 갑자기 영입시도에 나선 것이다. 늦은만큼 상당히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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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또한 너무나 획기적이어서 급진전 가능성도 크다. 손흥민도 사우디아라비아나 튀르키예, 미국 등으로 가는 것보다 유럽 상위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이적료 충당 계획도 있다. 아탈란타의 핵심 공격수 루크먼은 현재 인터밀란의 제안을 받은 상태다. 아탈란타가 두 번이나 거절의사를 표시했는데, 인터밀란은 꽤 집요하다. 결국에는 루크먼을 데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루크먼도 아탈란타를 떠나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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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탈란타는 현실적인 대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그나마 루크먼의 이적료가 5000만유로(약 796억원)로 예상되기 때문에 토트넘이 원하는 손흥민의 이적료도 감당할 수 있다. 토트넘은 2500~3000만유로(약 401억원~482억원) 정도의 선에서 손흥민에 대한 적정 이적료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투어를 치르고 있다. 지난 7월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한 뒤 한국에 들어왔다. 3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영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비로소 잔류와 이적의 결정이 나게 될 전망이다. 이적쪽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현재로서는 아탈란타행이 가장 유력하다. 과연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