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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도네시아 언론이 김상식 감독에 대한 찬사 아닌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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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감독은 지난 2025년 1월 당시 2024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에서 박항서 감독 이후 7년 만에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끌며 엄청난 찬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김 감독은 베트남 부임 6개월 만에 트로피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베트남 대표팀 생활을 시작했다. 전북을 떠난 후 공백기가 있었던 김 감독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우승을 통해 우려는 환호로 바뀌게 됐다. 이후 김 감독은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에서의 '식사마' 열풍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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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부는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인 에릭 토히르를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신태용 감독의 복귀를 요구하며, 그의 경질이 전략적인 실수라고 크게 비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내의 김상식 감독의 인기와 인도네시아 내 악명이 동시에 올라가고 있다. 어쩌면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위엄을 뛰어넘을 수도 있기에 김 감독의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