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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대표팀 출신 골키퍼 왕달레이가 충격적인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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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베테랑 선수가 저질렀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터무니없는 반칙이었다. 산둥 골키퍼 왕달레이는 청두와의 경기에서 후반 도중 펠리페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다. 당초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으나, 청두 선수들은 이에 거칠게 항의했다. 곧바로 VAR 판독이 진행됐고, 주심은 파울 장면에서 펠리페가 드리블을 제치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왕달레이의 손이 얼굴을 가격한 것을 확인했고,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산둥은 왕달레이의 퇴장 이후 청두 펠리페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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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분노를 표출했다. 일부 중국 팬들은 SNS를 통해 '이제 헤어질 때다. 떠나야 할 때다. 충분히 나이가 많다', '너무 명백한 조작이다', '이제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라며 강하게 왕달레이의 행동을 비난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