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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앤서니 고든(뉴캐슬)이 손흥민 '성덕'이 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현대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가 현세대 토트넘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일지는 모르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은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케인의 많은 골이 손흥민의 어시스트에서 비롯된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통계가 말해주듯 손흥민은 EPL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트라이커 파트너십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모든 것에 더해 라이벌 팬들조차 반박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손흥민은 단순히 토트넘의 레전드가 아닌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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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은 EPL의 대표적인 '손흥민 팬'이다. 그는 과거 손흥민 팬임을 밝혔다. 고든은 7월 30일 '팀 K리그'와의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은 나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이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롤모델이다. 실제로 경기 끝나고 몇 차례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다. 좋은 사이다. 정말 겸손하고 최고의 플레이어"라고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