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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10년 만에 한국 선수가 없는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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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의 변화는 손흥민이 끝이 아니다. 이미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다카이 고타 등 신입생들이 합류한 가운데, 토트넘을 떠나는 이적생들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등이 임대를 떠났고, 세르히오 레길론, 알피 화이트먼 등은 계약 만료로 토트넘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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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합류 이후 퀸즈파크레인저스 임대로 잉글랜드 무대 적응 기회를 잡았다.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낸 후 올여름 토트넘에 복귀해 프리시즌 투어를 함께 했다. 몇몇 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1군 잔류 여부나 임대가 결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 또한 임대로 성장 기회를 받게 된다면 토트넘은 2014~2015시즌 이후 처음으로 한국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새로운 선수단 구성의 토트넘은 손흥민까지 없기에 프랜차이즈 스타 찾기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 양민혁의 거취에 '친한파 구단' 토트넘의 선수단 구성 여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