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0년간 동행했던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한 손흥민이 새로운 둥지 LA FC 데뷔전을 치렀다.
오르다즈,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한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의 2대2 무승부에 기여했다.
1-2로 뒤진 LAFC는 후반 36분 부앙가의 PK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유도한 페널티킥이었다. 하지만, 평점은 다소 낮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최대 2650만달러(약 369억원)를 기록하며 지난 7일 LAFC 유니폼을 입었다.
2027년까지 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인 지정선수로 게약했고, 두 차례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결국 입단 3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구단은 출전에 필요한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빠르게 처리했고, 손흥민은 곧바로 시카고 원정 길에 올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