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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의 심장' 세징야(36·대구FC)가 딱 하나 남았던 '도움' 퍼즐을 맞췄다. K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6년 K리그 입성 뒤 240경기에서 108골-7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세징야는 리그 14경기에서 6골-4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유일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팀 내 두 번째 다득점자인 라마스(4골)는 7경기째 침묵 중이다. 결국 대구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다시 세징야의 발끝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다. 대구는 오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1강'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