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팀으로 작동하는 화성을 봐서 뿌듯했다."
차 감독은 스리백에 칭찬을 보냈다. 그는 "함선우 부상, 보이노비치 휴식으로 연제민이 오랜만에 스타팅으로 나섰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수비적으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가브리엘이나 정재민을 잘 막았다. 공중볼 상황에서 의지를 가지고 수비를 해준게 무실점으로 이어졌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데메트리우스는 이날 맹활약을 펼쳤다. 차 감독은 "공이 발밑에 들어오면 창의적이고, 공격수들에게 밥을 먹여줄 수 있는 패스 능력을 가졌다. 자유로움을 주려고 했다. 볼을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시키려고 해주고 있다. 수비시에만 주문이 있다. 유럽에서 온 선수다보니 브라질 선수임에도 수비 의식이나 조직 내에서 움직이는데 무리가 없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