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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북 현대가 '절대 1강'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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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치인, 카를로스, 김주공 대신 에드가, 라마스, 박대훈을 넣었다. 공격진을 대거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지키려는 전북과 추격하려는 대구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전북은 후반 29분 송민규 대신 권창훈, 대구는 후반 33분 이진용 대신 이용래를 넣어 변화를 줬다.
전북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전북은 후반 38분 전진우의 쐐기골이 나왔다. 이영재의 패스를 전진우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완성했다. 전진우는 6월 13일 강원FC전 이후 두 달여 만에 시즌 13호 득점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전진우 대신 진태호를 넣었다. 전북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