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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인종차별 행위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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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은 그동안 선수들이 경기 전 인종차별 반대 제스처를 취하게 하고, 관련 문구를 노출하는 등 인종차별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그러나 일부 팬들에 의해 매 시즌 관련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개막전부터 일어난 인종차별 문제는 그동안 EPL에서 펼친 노력이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 결국 공권력이 개입해 문제를 풀어 나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만 이런 사태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