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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 대전 감독이 광주전 완패를 인정했다.
대전은 올 시즌 광주전 3경기에서 헤이스에게 3골(1도움)을 헌납했다. 이에 대해 "상대가 제로톱 형태로 2선 침투를 하는데, 중앙에서 잘 제어가 되지 않았다.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하자고 했는데 에너지 레벨면에서 밀렸다"라고 했다.
대전은 최근 4경기에서 승-패-승-패 퐁당퐁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승점 42에 머문 대전은 같은시각 김천(승점 43)이 서울을 6대2로 대파하면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황 감독은 "부상 등으로 인해 계속 베스트일레븐이 바뀐다. 그래서 일관성이 부족한 것 같다"며 "변명에 불과하다. 무엇이 최선인가 빨리 처방을 내려야 할 듯 싶다"라고 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