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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토트넘의 상황을 매우 나쁘게 보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에베레치 에제가 아스널로 향한다. 모든 당사자들 사이에서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가 선호했던 아스널로부터 6000만파운드(약 1128억원)가 넘는 이적료 패키지를 받을 것이다. 아스널이 경쟁에서 지난 며칠 동안 협상이 진전됐지만 끝내 마무리하지 못한 토트넘을 이겼다"며 HERE WE GO를 달았다.
그는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애스턴 빌라의 모건 로저스를 꿈의 타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영입은 정말로 어려워 보인다. 빌라는 로저스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축구계 사람들은 로저스의 토트넘행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믿는다"며 토트넘의 플랜B인 로저스 영입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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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RB 라이프치히를 떠나려고 하는 사비 시몬스한테도 연락을 취했지만 실패했다. 로마노 기자는 "며칠 전에 토트넘은 시몬스한테도 연락을 했지만 시몬스는 자신의 마음을 첼시로 결정을 내렸다고 대답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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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에 일단 '올인'해야 할 상황처럼 보이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을 계속 시도 중이다. 하지만 매우 어렵고, 정말로 복잡하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요 수뇌부가 이번 거래를 막으면서 선수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 토트넘은 에제 이후로 사비뉴 영입을 다시 추진하려고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은 침몰하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이 미국에서 행복축구를 하는 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