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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살아나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살아날까. 손흥민이 팀에서 더 돋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직전 댈러스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터트렸기에 손흥민의 연속 득점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아쉽게도 손흥민은 팀의 패배를 막는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에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예리한 왼발 감아치기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막혔다. 후반 33분에는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리는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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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도 'LAFC가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려면 스타 플레이어로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야 한다. 손흥민은 FC 샌디에이고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해야 한다. 팬들은 그가 뛰고 또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한 것이 아니다. 공을 다루는 그의 마법 같은 플레이를 보기 위해 돈을 냈다. 팀의 부족한 서비스로 인해 그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아쉬운 첫 패배와 함께 손흥민의 쓰임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제 막 미국 적응을 시작한 손흥민이기에 어떤 포지션에서 최적의 활약을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