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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적시장에선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난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조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보타포구 이적이 불발된 후,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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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는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 TMS(이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스포르팅 선수로 등록이 된 상태였지만, 1분 차이로 리그 등록을 거부당했다.
스포르팅은 기술적인 문제를 이유로 서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노력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포르투갈 복귀를 간절히 원한 조타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노팅엄에 강제로 잔류하게 되었다.
포르투갈 하부리그 출신인 조타는 2022년 비토리아 기마랑이스 입단 후 두각을 드러냈고, 2023~2024시즌 프리메이라리가 11골을 포함해 15골을 폭발하며 빅리그의 관심을 끌었다. 포르투갈 올해의 팀에도 뽑혔다.
2024년 여름 약 700만유로(약 113억원)의 이적료에 노팅엄으로 이적해 EPL 31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지 않은 조타는 2024년 3월 포르투갈 A대표팀에 깜짝 발탁돼 스웨덴과의 친선전을 통해 데뷔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