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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에도 5연승을 달성하기는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5연승을 할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는 한 청년은 이번 시즌도 미용실을 방문하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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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머리가 길어가는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맨유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수준의 팀이 됐다. 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여전히 이기는 법을 잊은 맨유다. 일렛이 머리를 자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렛은 "3경기 연속 승리는 너무 쉬울 것 같았다"라며 "조금은 도전적으로 가야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거라 생각했다. 돌이켜보면 조금 과했다"라고 후회했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고전 중이다. 맨유는 리그컵에서 4부 리그 그림즈비 타운에 패하며 팬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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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렛은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그는 "만약 4연승까지 한다면, 5번째 경기는 내게 작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직접 경기장에 가서 볼 거다. 만약 거기서 실패하면 정말 가슴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