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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처럼 한국에서 지도자 커리어의 대반전을 이뤄낸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자신의 명성을 되찾은 것 같다"라고 중국 매체가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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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북은 중국슈퍼리그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전북은 최 감독 체제에서 상하이 선화, 상하이 상강, 산둥 타이산과 같은 중국 팀들에 참패를 안겼다. 최 감독이 중국으로 떠난 후 부진에 빠져 최 감독의 재선임을 고려했지만, 결국 포옛 감독을 택했다. 처음엔 많은 사람이 이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번시즌 포옛 감독의 지도력은 선화에서 실패한 감독이 스스로 능력을 증명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중국슈퍼리그 팀을 지도하는 것이 K리그 팀을 지도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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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닷컴'은 '포옛 감독은 선화에서 보낸 시간이 짧았고, 성과도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당시 경험을 항상 소중하고 감사히 여겼다. 선화 창단 3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영상을 찍기도 했다. 또 전북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며 선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른 곳에서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이러한 추억은 그의 감독 경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