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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을 향한 어이없는 주장이 펼쳐졌다.
계속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때의 1억1700만유로(약 1900억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의 4500만유로(약 731억원)만이 더 높은 사례다. 두 선수 모두 새로운 구단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손흥민 역시 경쟁이 훨씬 덜한 환경에서 같은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흥민이 LA FC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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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주장이 아닐 수 없다. 당장 LA FC과 MLS에 가져온 손흥민의 파급력만 고려해도 2200만유로는 적절한 금액처럼 느껴진다. 손흥민이 미국으로 향하지 않고, 다른 나라나 리그로 이적했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의 글로벌 파워는 미국이라고 해서 강해진 게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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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인 토트넘조차도 손흥민을 지키길 원했는데 손흥민이 떠나고 싶어했기에 보내줬다. 33살 손흥민이라면 전 세계 어느 구단이든 반길만한 선수다. 논란의 이적 2위에 오른 이유나 근거가 너무 빈약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