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금재능'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주춤하고 있다. 그는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9월 친선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변수가 발생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전을 앞두고 발목을 살짝 다쳤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훈련 중 패스 게임을 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렀다. 가벼운 염좌다. 그는 하루 휴식 뒤 훈련을 재개했고 미국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이동경(김천 상무)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교롭게도 이강인은 위기의 순간, 자신을 반짝이게 해준 '은사'와 적으로 만난다. 바로 마요르카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A대표팀 감독이다. 대한민국은 10일 오전 10시30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