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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 중국 매체 손흥민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허라마는 2003년생 중국 유망주다. 중국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산둥 타이산에서 성장해 현재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인 선전 펑 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지만 슈퍼리그에 데뷔한 후로 33경기 2골밖에 넣지 못해 주전 자리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유망주다.
이런 유망주를 두고 소후닷컴 '현대 축구는 개인 기술보다 시스템의 강도를 겨루는 경기다. 이 체계에서 공격수의 임무는 이미 단순한 '득점 기계'가 아니다. 뛰어야 하고, 싸워야 하고, 압박해야 하며, 의식적으로 수비 가담도 해야 한다. 바이허라마는 이 모든 역할을 수행했고, 나쁘지 않게 해냈다. 이런 역할은 누구나 하려 하지 않고, 누구나 할 수도 없다. 그는 순간적인 열정으로 달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팀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손흥민은 이를 가장 명확히 보았다'며 손흥민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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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허라마는 손흥민과 대결한 적이 있긴 하다. 2024년 6월 11일 대한민국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대결에서 손흥민도, 바이허라마도 선발로 나왔다. 경기는 1대0으로 한국의 승리였다.
경기 후 손흥민은 한국 취재진과 만났을 때 바이허라마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중에 자신을 향해 야유를 한 중국 팬들에게 "내가 특별히 야유받을 행동을 하지 않았다. 경기 중에 상대팀 응원단의 야유를 받으면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홈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 팬도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쓴소리를 날렸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