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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이콘매치의 전야제를 뜨겁게 달군 이벤트 매치, 레전드들의 퍼포먼스는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14일 본 경기를 앞두고 13일에는 양 팀 주장이 나서는 미디어 데이와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 커브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3만8426명이 방문한 이날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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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끝장대결에서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했으나, 이어진 세 번의 이벤트 매치에서는 FC 스피어가 모두 승리하며 최종 네 번의 라운드에서 3대1로 우위를 점하며 이벤트 매치의 승자로 올라섰다. 다양한 콘셉으로 맞대결을 벌이며 메인 매치를 앞두고 상암벌을 뜨겁게 달군 이벤트 매치는 팬들의 환호 속에 시상식에서 FC 스피어의 주장 드로그바가 곤룡포를 입고, 승리 보드를 들어올렸다. 선수들은 이벤트 매치 이후 경기장을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팬들과의 만남 행사까지 진행하며 메인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상암=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