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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장난일까, 진심일까.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일단 이강인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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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올 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첫 시즌 엔리케 감독의 신뢰 속에서 활약하며 주전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4~2025시즌도 시작은 다르지 않았다. 이강인에게 꾸준히 기회가 왔고, 이강인도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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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주요 선수들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채울 후보로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택할지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출전 기회에 대해 직접 언급했지만, 그간 꾸준히 이강인에게 많은 시간을 부여하지 않은 엔리케다. 선택에 따라 이강인의 향후 거취에 더욱 추측이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일부 프랑스 언론에서는 이강인 대신 PSG 유망주들이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우측 공격수 자리에는 이강인을 떠나보내지 않은 것이 다행일 수 있으나, 올여름 내내 이브라힘 음바예가 이강인보다 앞서 기용되고 있기에 이번 기회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선수다'라며 이강인 대신 17세 유망주인 음바예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