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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재계약하는 건 정말로 옳은 선택일까.
또한 팀토크는 벤탄쿠르가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임대 영입된 주앙 팔리냐는 거의 확실히 완전 영입될 전망이며, 아치 그레이의 잠재력까지 감안하면 벤탄쿠르가 맡아온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니다. 보다 앞선 위치에서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스피드, 에너지, 강한 압박을 원한다. 이는 벤탄쿠르가 강점을 보이지 못하는 부분이다. 파페 마타르 사르와 루카스 베리발은 이러한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이제 23세와 19세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벤탄쿠르가 점점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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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벤탄쿠르는 곧바로 토트넘의 중심이 됐지만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팀을 돕는 중이다. 팀토크의 주장대로 벤탄쿠르가 십자인대 부상 전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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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벤탄쿠르는 과거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했고, 손흥민도 용서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벤탄쿠르에게 중징계를 내려 처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