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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사랑하는 남자' 도미닉 솔란케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를 원하는 감독은 역시나 엔제 포스테코글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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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선수였다. 다만 EPL 무대는 검증이 필요했다. 2021~2022시즌 당시 챔피언십 리그 46경기에서 29골 7도움을 기록한 그였지만, 2022~2023시즌 EPL에서는 33경기 6골 7도움에 그쳤다. 그럼에도 꾸준히 성장했고, 솔란케는 2023~2024시즌 본머스에서 21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EPL 무대에서도 득점할 수 있다는 능력을 증명했기에 토트넘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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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의 관심이 경쟁을 앞둔 솔란케 앞에 도착했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스테코글루는 최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노팅엄 선수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 유형이 많다고 자신하기는 어려운 상황, 향후 겨울 이적시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솔란케를 향한 포스테코글루의 관심이 등장하게 됐다.
뜨거워진 주전 경쟁과 함께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이야기도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부상으로 조금은 뒤처진 시작을 하게 된 솔란케가 다시 토트넘 주전 공격수로 도약할지, 아니면 올겨울 포스테코글루와 새 도전에 나서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