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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떠오르는 한국 초신성 김민수가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김민수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안도라는 후반 막판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승리를 챙겼다. 리그 5경기 만에 2골 2도움을 터트린 김민수는 임대생 신화를 쓰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안도라가 터트린 9골 중 4골에 관여하고 있는 김민수는 팀에서 제일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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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데뷔까지 성공해 한국인 역대 라리가 8호 선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역사상 한국인 최연소 데뷔 2위 기록을 세웠다. 여러 기록을 세웠지만 김민수는 지로나 1군에서 뛰기엔 아직 무리였고, 하부리그 소속인 B팀에서 많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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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 감독도 이번 경기 후 "아이게루 올라바리에타와 김민수 같은 선수들은 현재 측면에서 가장 많이 뛰고 있는데, 두 선수 모두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날마다 성장하고 있고, 상대팀이 그들에게 공간을 내주면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항상 경계해야 한다. 상대 수비가 그들을 집중적으로 막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공격 루트가 열린다"며 김민수의 성장세를 칭찬했다.
김민수가 이런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국가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재 유럽에서 뛰고 있는 2선 유망주 중에서 제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수가 뛰는 자리에 손흥민이라는 아직은 넘을 수 없는 존재가 있지만 미래적인 관점에서 김민수를 키우기 위해 발탁할 수도 있다. 홍명보 감독이 김민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