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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옌스 카스트로프의 새 스승이 될 수 있는 주인공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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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경질이다. 지난 2023년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으로 부임한 세오아네는 2023~2024시즌 강등권을 겨우 벗어나며 위기를 넘겼고, 2024~2025시즌 10위로 마감하며 조금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새롭게 맞이한 2025~2026시즌 리그 첫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쳤고 리그 16슌까지 추락하며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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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스트로프의 운명은 결국 새 감독에게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존 세오아네 감독이 카스트로프를 외면했던 태도가 새 감독 부임 후에도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더욱이 새 감독 부임 후 계획에서 배제된다면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새 감독 부임 직후 카스트로프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데미첼리스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말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뛰어난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특히 바이에른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은퇴 이후에는 말라가 코치를 시작으로 바이에른 유소년 팀에서 일했다. 2023년 리버 플레이트 감독으로 처음 부임했고, 최근에는 몬테레이에서 일을 하다가 경질됐다.
한국 대표팀 중원의 희망으로 떠오른 카스트로프에게 중요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새 감독이 부임한다면 카스트로프의 올 시즌 활약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