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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의 빈자리가 체감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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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BC도 '토트넘은 힘겹게 승리하면서 강력한 경기를 펼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다. 웨스트햄과 맨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본머스전에서 패하며 우려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이번 비야레알전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공격에서의 플레이가 형편없고, 패스가 엉성했다'고 지적했다.
직전 웨스트햄전에서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곧바로 에이스로 올라서는 듯 보였다. 영국 언론은 '탄탄한 경기를 펼쳤고, 토트넘 팬들은 그를 향해 뛰어난 찬사를 보냈다. 그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했다. 토트넘 팬들 또한 "정말 만족스럽다", "그는 우리의 슈퍼스타다"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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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 또한 시몬스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했다. 그는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너무 짧거나, 길게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확실히 좀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 제드 스펜스와의 호흡을 발전시키려면 약간의 관계가 필요한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가 되기에 위해 합류한 시몬스, 다만 당장 이전 7번의 주인공의 빈자리를 모두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