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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달라질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의 진정한 주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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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장 로메로는 아쉬움을 표하며, 발전을 강조했다. 스퍼스웹은 '로메로는 토트넘이 비야레알을 꺾은 후 팀 동료들에게 자만하지 말고, 너무 흥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경기 후 개인 SNS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좋은 밤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곳에서 다시 경쟁하게 되어 기쁘다. 강력한 출발이지만, 갈 길이 멀고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발전해야 한다. 오늘 엄청난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장다운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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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가 떠나고 토마스 프랭크가 부임한 올 시즌도 기량은 여전하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함께 적은 실점을 유지하며 리그 상위권에 올랐다. 토트넘 상승세의 주역 중 한 명도 역시나 로메로다.
토트넘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른 로메로, 그의 활약과 더불어 새롭게 팀을 이끄는 리더십이 손흥민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울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