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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진검승부는 2026시즌에 제대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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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2023년 7월 15일 인터 마이애미와 처음으로 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당시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2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만 해도 인터 마이애미는 서부, 동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리그 꼴찌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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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메시를 잡으려고 애를 쓸 수밖에 없다. 메시도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이전에 ESPN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은 메시가 재계약에 사인하고 남플로리다에서 은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시는 이번 재계약으로 최소 2026시즌까지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
메시의 재계약은 MLS에도 좋은 소식이다. 메시는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선수이기 때문이다. 동부 콘퍼런스에 메시, 서부 콘퍼런스에는 손흥민이 있어서 두 선수의 대결을 맞볼 수도 있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이 도중에 합류하면서 메시와 만나려면 플레이오프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MLS 사무국의 일정 편성에 따라서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이 정규 리그에서도 펼쳐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