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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나미노 타쿠미의 시즌 초반 기세가 매섭다.
파티에게 도움을 기록하기 전 전반 8분에는 미카 비어레스를 향한 환상적인 패스로 페널티킥 유도에 기여했던 미나미노다. 상대적 약체인 브리훼에 대패하면서 모나코는 벌써부터 16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지만 미나미노의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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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43경기에서 9골 5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나미노다. 2022~2023시즌에 모나코에 합류했던 미나미노는 어느덧 팀에서 104경기를 뛰었고, 21골 16도움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에는 모나코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던 미나미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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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잘츠부르크가 리버풀과 UCL 조별리그에서 맞붙었을 당시, 미나미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2020년 1월, 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했던 EPL 성공은 좀처럼 현실이 되지 않았다.
잘츠부르크에서 보여줬던 장점이 리버풀에서는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고, 결국 1년 만에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활약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후 1년 더 리버풀에 남았지만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결국 EPL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모나코로 이적하면서 이렇게 부활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